안녕하십니까 페이퍼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중 가성비 제품으로 유명한 QCY 시리즈에 대해 계속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데요?
특히 오늘 소개해드릴 QCY T10은 가격 대비 좋은 성능을 내며 많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제품입니다.
오늘은 이 QCY T10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1. QCY T10 주요 Spec
우선 QCY T10의 Main Spec에 대해 살펴보자면,
이번 모델은 많은 사용자들이 기대했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전체적인 차음이 워낙 좋아 노이즈 캔슬링 없이도
음악을 듣거나 통화를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QCY HT01의 경우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어도
바람소리, 사람 소리 등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차음이 뛰어난 QCY T10 제품이 가격적, 음질, 통화 품질을 따졌을 때도
훨씬 좋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2. QCY T10 디자인 및 착용감
QCY T10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한줄평으로 말하자면,
“아이팟 프로의 디자인을 많이 카피한 듯한 제품”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아이팟 프로 특유의 콩나물 모양의 유닛부터 케이스 크기까지…
육안으로 처음 제품을 보았을 때, 자연스럽게 아이팟 프로가 떠오르게 됩니다.
우선 케이스부터 살펴보자면,
케이스는 전체적으로 무광을 띄고 있습니다. 외부 마감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2만 원 가격대의 이 정도 퀄리티를 내는 것은 정말 QCY의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케이스 안쪽은 이와 반대로 유광을 주고 있어,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케이스임에도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케이스의 전체적인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두꺼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시리즈들과는 달리 경첩과 자성이 많이 개선된 편이여서
케이스를 뒤집어도 유닛이 떨어지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케이스 상단에는 QCY 로고, 정면에는 LED, 후면에는 리셋 버튼, 하단에는 C type 충전단자가 있습니다.
이어폰은 아이팟 프로와 비슷한 콩나물 모양의 디자인으로 유닛의 마감 역시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이어폰의 유닛 바 상단에 터치센서와 마이크가 있으며,
유닛 바 하단은 충전단자와 마이크가 있는 부분입니다.
마이크는 총 4군데로 그림과 같이 각 유닛당 두 개씩 존재합니다.
이어폰 유닛의 바깥쪽(착용 부 반대편)은 유광으로 되어 있으며,
이어폰 유닛의 안쪽(착용 부)은 무광으로 되어 있습니다.
착용감이 상당히 좋은 편인데, 콩나물 줄기 부분이 얼굴에 달라붙는 느낌을 주어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QCY T10의 색상은 검은색, 핑크, 그린 총 세 가지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품을 받아 보면, 색감이 무척 좋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2만 원대의 가격을 생각했을 때, 저렴한 가격으로 아이팟을 이 정도 퀄리티가 나온 것에 대해
조금 놀라운 느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3. QCY T10 음질
QCY T10의 음질은 가성비 대비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특히 지금까지 나왔던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Best에 든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음질 해상력이 좋고 공간감이 좋은 편이여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굉장히 좋게 느껴지며,
톤 밸런스 역시 좋아 음악을 듣거나 유튜브를 감상할 때, 영화를 감상할 때 크게 거슬리는 부분이 없습니다.
물론, 저음 부분에서 조금 약한 느낌을 주지만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잡혀 있고,
특히 중음과 고음이 상당히 좋다고 느껴져 이러한 단점을 커버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EQ 부분을 조절하여 커스텀 하게 바꾼다면,
취향에 맞는 꽤 괜찮은 소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4. QCY T10 통화 품질
통화 품질도 음질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좋습니다.
물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아직 들어가 있지 않아, 완벽히 외부 소리를 차단하지 못하지만,
차음이 워낙 잘되어 시끄러운 외부에서도 통화 품질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오히려 이후 출시된 QCY HT01에 비해 바람소리 나 외부 소리 유입이 되어 문제가 많은데
QCY T10은 이러한 부분에 걱정이 없어 오히려 통화품질이 좋은 느낌입니다.
특히 앞서 말씀드렸다 싶이 마이크가 4개가 달려있어
통화 품질은 굉장히 개선되고 좋아졌다는 느낌을 들게 합니다.
5. QCY T10 기능
QCY T10의 아쉬운 점을 뽑자면, 근접센서가 없어 이어폰 유닛을 귀에서 탈착했을 때,
자동 재상&멈춤이 미지원 된다는 점입니다.
다음으로 터치 기능에 대해 알아보자면,
1) 왼쪽 or 오른쪽 두 번 터치 : 재생/멈춤 and 수신 받기/끊기
2) 왼쪽 or 오른쪽 길게 터치 : 수신거부
3) 왼쪽 세 번 터치 : 음성 인식
4) 왼쪽 이어폰 길게 터치 : 이전 곡 전환
5) 오른쪽 길게 터치 : 다음 곡 전환
다음으로 방수 기능을 살펴보면, 방수 방진 기능은 IPX5를 지원합니다.
6. QCY T10 연결성(페어링, 블루투수)
QCY T10은 연결성이 굉장히 우수합니다.
이어폰을 꺼내는 순간 이미 연결이 되어 있어 바로 휴대폰을 통해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끊김 현상도 느끼지 못했고, 방을 두고도 10m 정도 연결성을 잘 유지하였습니다.
7. QCY T10 사용 가능 시간
QCY T10은 케이스 충전을 포함하면 총 21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완충된 유닛의 경우 단독으로 3.5 시간 사용 가능하나,
케이스를 통해 총 5번을 재충전할 수 있으므로,
총 21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어폰의 충전시간 또한 빨라졌는데요?
10분 충전을 하는 경우 1시간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충전이 가능합니다.
8. QCY T10 가격
QCY T10의 현재(2020.01) 가격은 대략 2.5~3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QCY 시리즈 답게 무척 저렴한 가격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어 무척 마음에 듭니다.
9. QCY T10 총평
QCY T1의 경우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음질, 통화품질이 굉장히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특히 커널형에 차음까지 좋아 웬만한 노이즈 캔슬링이 필요 없을 정도로 나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게이밍 모드 지원이 없어 레이던시가 있는 편이며, 무선 충전이 불가능한 부분은 조금 아쉽다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가성비 대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QCY 제품답게
굉장히 만족스러운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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