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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Of Code/태블릿

역대급이라던 아이패드 프로 5세대. 하지만 실상은 실망감만?!

역대급 스펙이라는 말과 함께 사전예약에서부터 조기 종료될 만큼 인기를 끌었던 아이패드 프로 5세대가

출시된 지 3달여 가지난 지금 많은 소비자들에게 쓴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 대해 왜 역대급 스펙인데도 불구하고 쓴소리를 듣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디자인

 

 

가장 먼저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이전 시리즈인 아이패드 프로 4세대와 전체적인 Form Factor가 동일합니다.

11인치 그리고 12.9인치 두 모델로 출시되었던 것부터, 고급스러웠고 부드러운 알루미늄 재질과 마감처리. 카메라 인덕션 부분 등

정확히 스피커 위치와 버튼 위치가 완전히 일치하다고 할 순 없지만, 소소한 변화만이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스펙

 

스피커의 Hole 크기가 커지고 타공 숫자가 줄어들었고, 두께는 0.5mm 정도 늘어났으며 무게 역시 40g 정도 늘어났다는 정도 입니다.

여기에 M1칩셋이 탑재되면서 버튼 위치나 USB Type 등 세세한 변화가 있습니다만 눈에 띄는 정도는 아닙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vs 아이패드 프로 5세대

 

그렇기에 이전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서 사용하셨던 매직 키보드가 있으시다면, 그리고 케이스가 있으시면

아무런 문제 없이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전체적인 크기는 

11인치 기준, 가로 x 세로 x 두께가 178.5 x 247.6 x 5.9 mm이고, 무게는 466g 

12.9인치 기준, 가로 x 세로 x 두께가 214.9 x 280.6 x 6.4, 무게는 682g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색상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두 색상만을 제공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Mini LED

 

 

아이패드 프로 5세대로 넘어오면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디스플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LCD 패널을 사용했던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12.9인치의 경우 Mini LED 패널을 사용하여 명암비를 확연히 높였습니다.

 

여기서 LCD 패널은 간단히 말해, 후방 백라이트 화면에 빛이 들어가는 구조로 하나의 구역마다 빛이 새어 나오는 정도를 컨트롤하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기 힘든 패널을 말합니다.

반면, OLED는 하나하나의 소자가 자체적으로 빛을 발하여 백라이트 없이도 완벽한 블랙을 구현해 낼 수 있는 패널을 말합니다.

 

여기서 Mini LED는 LCD와 OLED의 중간 단계로, LCD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LCD 소자를 굉장히 작게 쪼개여

OLED와 같이 수만 개의 소자를 장착, 조금 더 작은 범위의 구역의 빛을 컨트롤하여 명암비를 높인 패널을 말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경우 Mini LED에 1만여 개의 소자를 사용하여 명암비를 1,000,000 : 1까지 확연히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보다 뛰어난 명암비로 블랙의 표현이 우수해짐을 느낄 수 있고, 보다 생생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Mini LED의 고질적인 단점인 블루밍 현상. 즉 빛 번짐 현상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 특성상 OLED보다는 화질이 뛰어나다 할 수 없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디스플레이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디스플레이는 기존 시리즈와 같이 다양한 기술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위한 120 Hz의 화면 주사율과 P3의 와이드 컬러, True Tone 디스플레이로 색감의 표현력을 높였고,

지문 및 유분 방지 코팅, 전면 라미네이팅, 반사 방지 코팅 등으로 반사율을 1.8%까지 낮추며

다른 태블릿과 비교해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다만, 11" 모델과 12.9" 모델에 조금 패널부터 조금 차이를 두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1" 모델의 경우 Liquid Retina IPS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함으로써

해상도 2,388 x 1,688 (264 ppi)를 지원하고 최대 600 nit의 밝기를 제공하며 이전 시리즈와 차이가 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는 앞서 말씀드린바 같이 Liquid Retina XDR Mini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1,000,000 : 1의 높은 명암비 구현하였습니다.

다만, 해상도는 2,732 x 2,048 (264 ppi)를 지원한다는 점과

1,000 nit의 최대 전체 화면 밝기와 1,600 nit 피크 밝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

 

실제로 Mini LED가 탑재된 아이패드 프로 5세대와 기존 LCD 패널이 탑재된 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비교하자면,

확실히 Mini LED로서의 명암비가 높아진 만큼 블랙에서의 표현력이 한층 높아짐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Spec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서 디스플레이 다음으로 많이 변화된 것이 칩셋입니다.

이번 아이패드에서는 맥북에서 드라마틱한 성능 향상을 보여주었던 M1칩셋이 탑재하였습니다.

 

M1칩셋은 애플이 자체 개발한 칩셋으로서 성능이 무척 뛰어남은 맥북을 통해서 증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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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M1 칩셋과 함께 Storage와 RAM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는 128 GB, 256 GB, 512 GB, 1 TB, 2 TB의 모델이 출시되며

128 GB, 256 GB, 512 GB 모델에서는 8 GB의 RAM이 제공되며, 1 TB, 2 TB에서는 16 GB의 RAM 이 제공됩니다.

 

이외에 쿼드 스피커를 지원하고, Face ID의 잠금 해제, 자이로 센서, 가속계 센서, 기압계 센서, 주변광 센서 등

기존과 동일한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배터리는 기존보다 조금 늘어난 11" 모델 7,538 mAh, 12.9" 모델 10,770mAh로 최대 10시간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카메라

 

 

카메라 기능은 태블릿 제품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는 만큼, 카메라에서의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12MP, F/1.8 조리개가 탑재된 광각 카메라와 10MP, F/2.4 조리개가 탑재된 초광각 카메라가 듀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LiDAR Scanner 기능이 여전히 지원되며, 2배의 광학줌과 5배의 디지털 줌을 지원합니다.

동영상 촬영은 4K까지 가능하며 사진과 동영상 모두 흔들림 보정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영상 통화 시 자동으로 화면의 중간을 잡아주는 Center Stage 기능 역시 지난 시리즈에 이어서 탑재되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스피커

 

 

디자인적으로 상, 하단부의 스피커의 타공 크기와 개수가 달라진 만큼, 조금의 차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전보다 조금 더 베이스가 묵직해졌으며, 공간감이 좋아진 느낌을 줍니다.

 

다만, 스피커 부분은 워낙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부분이어서 

깔끔한 소리를 더욱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전 프로 4세대가 더욱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가격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현재 기준 가격은 11" 모델이 999,000원부터 시작하며, 12.9" 모델은 1,379,000부터 시작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가격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총평

 

아이패드 프로 5세대가 발매되기 전에는 역대급 스펙이라는 별칭과 함께 굉장히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정작 공개되고 사용해본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전작에 비해 발전된 부분도 미미하며

소소하게 바뀌었던 스펙들(디스플레이, 칩셋)의 성능 역시 실제로 체감했을 때 거의 없다고 느낄 정도로 적었습니다.

 

고성능의 칩셋이 탑재된 만큼 영상 편집을 하거나, 고성능의 작업을 진행할 때에도

드라마틱한 차이를 느낄 수 없었으며 영상을 볼 때에도 명암비 외 화질 측면에선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성능과 스펙에 비해 금액이 최대 300만 원 한다는 것이 너무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웬만한 노트북보다 비싼 가격이지만 노트북보다 무겁고, 성능적으로 뛰어나지도 않기에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구매는 깊이 고민해 보셔야 한다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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